굿떼는 도심속 한가로운 시간 와인 한잔이 생각날때 느슨하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도록 기획된 감각경험입니다.

매달 다른 컨벤셔널 와인을 테이스팅하며 취향을 공유해보세요.


요번 11월의 굿떼는

빈티지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아 섬세하기로 유명한 사또 마고와 함께합니다.

1등급 샤또 마고 1999를 시작으로 2등급 샤또 로장 세글라 2017, 3등급 샤또 지스꾸르 2015, 샤또 도작 2012을 블라인드로 테이스팅 할 예정입니다.

페어링푸드는 한스앤 그레텔(@hans.n._.gretel)의 치즈 무화과 플래터와 퓨전중식 덕후선생의 북경오리가 페어링될 예정입니다.

굿떼는 테이스팅을 통한 취향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테이스팅 이후 공간 절기(@jeolgi_)에서 제공하는 보이차와 함께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 부탁드립니다.

    • Leroy
      2016년 06월 13일 14시 33분
        1990
      내 인생 올타임 넘버1 보르도....

      정말 아름다운 와인이었고 발랄하면서 이쁘고 우아한 20대 여성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와인.

      화려한 꽃향, 붉은 과실 캐릭터, 팔렛에서 피니쉬까지 입안을 풍성하게 채우는 구조감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그냥 따지기 싫고 그냥 잔에 코박고 2시간 동안 이 와인만 마셨던.....

      당시 같이 마셨던 와인이 샤토 무통로칠드 1982(RP100), 샤토 오브리옹 1989(RP100), 샤토 라미숑 오브리옹 1989(RP99, WS99) 이였는데 셋다 모두 찬밥 신세에 마고90에 밟혀서 찌끄래기가 되어버렸던 어마무시한 추억이.....
    • 절기306
      2022년 11월 18일 01시 20분
        1999
      30분정도 병 브리딩 이후 마셨습니다.
      처음 오픈하였을때부터 충분하게 오픈되었고
      블랙베리, 아카시아, 장미 등의 복합적인 항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바디감은 풀바디보다 조금 약한 느낌에
      피니시가 우아하고 과실향이 오래가서
      샤또 마고 2등급, 3등급 등과 같이 블라인드로 마셔도
      뚜렷히 구분할만한 맛과 향이었습니다

      3시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마셨고
      시간이 갈수록 열린다는 느낌을 느끼진 못하였지만
      피니시감과 바디감은 뚜렷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디캔티을 하였으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90년과 같은 그레이트 빈티지는 아니어서 다른 샤또 마고가 기대되긴 하였습니다.

      파비용 루즈가 가격대가 60에
      팔머등이 90까지 올라간거에 비하면
      그래도 샤또마고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괜히 보르도 1등급은 아니었습니다.
    • 마성의번개
      2016년 12월 11일 22시 02분
        2012
      2016.12.11 시음
      친한 형 덕분에 송년회 비욥에서 샤또 마고를 마시는 호사를 누렸다.
      아직 어려서인지, 처음엔 향이 좀 약한 편이다. 그러나 잘토 부르고뉴 잔에서 브리딩을 거치면서 향이 점점 강해진다. 붉은 과실과 삼나무의 향기. 약간의 가죽 뉘앙스도 있는데, 보르도 특유의 쿰쿰한 향은 전혀 없다.
      탄닌은 미디엄 정도이고 굉장히 부드러위서 왜 마고보고 여성스럽다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적절하게 뒷받침되는 미디엄 투 하이의 애시디티는 발랄한 젊은 여성을 생각나게 하지만, 예상외로 묵직한 바디감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아가씨임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처음부터 피니쉬가 굉장히 길어서, 숨을 내쉴때마다 과실향과 오크향이 1분이상 끊임없이 느껴진다.
      5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고, 잘토 부르고뉴 잔에 총 4잔을 받았다. 그동안 큰 변화도 없었지만, 다른 관점에선 그만큼 오랫동안 잘버틴다. 어쩌면 아직도 본 모습을 못봤는지도. 오프 빈티지임에도 굉장한 숙성 잠재력을 지닌 것은 확실하다. 20년은 거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만 60~70만원에 이르는 가격을 생각하면, 분명히 엄청 훌륭한 와인임에는 이의가 없지만.. 아무래도 가성비도 생각해서 별 5개는 좀 힘들지 않을까.
    • 절기306
      2022년 11월 18일 01시 09분
        2017
      Lvmh에서 샀다는게 이해될 정도로 매력적인 와인이었습니다.
      장미향과 과실향이 충분히 매력적이고
      바디감은 좀 약하지만
      피니시와 산미가 충분했습니다.

      그레이트 빈티지 또는 좀 더 숙성되었으면 좀 더 기대될만한 맛입니다.
      2010 가격이 90만원대이던데 도전해 보고 싶네요.
    • sangpyung.yi
      2022년 11월 12일 15시 17분
        2017
      적당히 잘 익어서 마시기 좋은 빈티지 였습니다.
    • 소네진
      2018년 01월 22일 09시 52분
        2013
      평소 보르도 와인은 맛있다는 느낌을 별로 못 받는데 신기하게 유명한걸 마시면 맛있다...그게 맛있고 밸런스가 좋으니까 유명해진 건지, 유명하니까 맛있다고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ㅎ 피노누아만큼이나 영롱한 루비빛에, 꽃향기랑 과일향이 기분좋았던 와인.
    • cho heri
      2016년 11월 04일 10시 09분
        1988
      보르도 마고 지역의 그랑크뤼 3등급와인.
      부드럽다.
      풍성한 꽃향이 기분좋게 오래 지속되고
      뭐하나 튀는것없이 편안하다.

      홍콩여행중 마신 올빈 중 제일 좋았던 지스꾸르.
      얼룩진 라벨이 내눈엔 꽃무늬인것만 같다 ㅋ
    • TOM
      2017년 02월 02일 10시 14분
        2010
      향기로운 블랙커런트 향이 일품인 와인.

      과일 향만 느껴도 이 와인을 만든 포도가 얼마나 적절하게 잘 익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아직은 마시기에 다소 빠른 감이 있다.

      좀 처럼 열리지 않는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연다면 분명 훌륭한 느낌의 와인이 될것이라 확신한다.
    • 마성의번개
      2017년 01월 26일 16시 36분
        2013
      2016.11.17 그랑크뤼 전문인 시음회.
      향이 좋고, 특히 꽃향이 많이 난다. 그밖에 커피, 초코,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의 향이 다채롭게 난다.
      탄닌은 처음엔 미디엄 투 하이 정도로 느껴졌으나, 다시금 맛을 보니.. 아니다 극상의 탄닌감을 보여준다. 굉장이 빡빡하지만, 그러나 텍스쳐는 매우 부드러웠던. 하이의 애시디티에, 미디엄 바디.
      매우 강한 탄닌으로 인해 꽤나 장기보관도 가능할 듯 싶다.
      그랑크뤼 시음회에서 시음한 30개의 와인 중 2~3등을 다툰다.
      그러나 2013빈은 망빈이라고 싸게 풀리던데...
      감사하다. 맛있다고 소문나기 전에 쌀때 쟁여둬야겠다.
    • 마성의번개
      2017년 01월 26일 16시 31분
        2010
      그랑크뤼 5등급.
      블랙베리, 블랙체리, 삼나무.
      미디엄 투 풀 바디와 탄닌감을 보여준다. 산도는 미디엄 정도이고 잔당감이 살짝 남는다. 텍스쳐가 매우 부드럽다.
      피니쉬가 꽤 길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향이 점점 강해졌고, 1시간도 안되어 간장향이 나는 등 금방 꺽이는 모습이 다소 아쉬웠다.